[구내염] 교통방송 라디오 대본

2013. 5. 23. 10:59질병별 정보/구내염

[구내염] 2012.02.07 08:45 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 대본

여의도구내염치료 - 여의도 다사랑한의원

매주 화요일 알찬 건강정보를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건강한 화요일'

오늘은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여의도 다사랑한의원 최종호 원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1. 구내염이란 무엇인가요?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입술과 볼의 안쪽 그리고 혀와 잇몸에 잘 생깁니다.

2. 서양의학에서 보는 구내염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구내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생리주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비타민 B12 결핍, 철분과 엽산 결핍, 면역력 저하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식이나 알레르기, 치약 성분 등으로 인해 구강점막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칸디다균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입 안이 헐고 아픈 구내염은 아주 흔히 볼 수 있는거죠?

네. 마치 감기처럼 대단히 흔한 것이죠. 그리고 대부분은 오래 가지 않고 저절로 낫게 됩니다. 그러나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와 자꾸 재발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특히 강사분들이나 아나운서님들처럼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욱 괴롭다고 하시죠.

4. 한의학에서는 입안이 허는 것을 어떻게 보나요?

한의학에서는 구내염의 원인으로 3가지를 제시합니다.

첫 번째 유형은 신허증인데요, 이런 분들은 평소 만성적 피로감이나 허리가 은은하게 자주 아픈 증상을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구내염의 따가움이 심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적응이 된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경우 표면적인 증세뿐 아니라 인체내부의 근본 원인을 함께 치료하면 재발이 적고 효과도 빠릅니다.

두 번째, 성격이 예민하고 초조하며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심열(心熱)증으로 인하여 만성 구내염이 발생하는 경우인데요. 따가운 느낌이 꽤 강하며 염증의 양상도 빠르고 격렬합니다. 염증 부위도 붉고 큰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때는 외면적인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동시에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처방을 하는데요, 복용 후에는 염증이 비교적 빨리 사라지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평소 소화기가 좋지 않은 경우인데요, 근본 원인인 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주면 구내염 치료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됩니다.

4. 치험례를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네. 바로 2개월 전에 오신 환자분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분은 30대 중반의 남성이신데요, 이 분이 어린 시절에 큰 사고를 당하셔서 힘든 수술을 아주 여러 번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고 불가피하게 항생제 투약이 반복되다 보니 위장이 심하게 약해지고 나중에는 만성 재발성 구내염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긋지긋한 구내염으로 수년간을 고생을 하셨던 분이시라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시면서 한약을 한제만 드셔보시겠다고 하시고 가셨는데요, 약 20일 즈음 후에 밝게 웃는 얼굴로 다시 찾아오셔서 한약으로 효과를 제대로 보았고 참 신기하다면서 한 제 더 지어달라고 요청하셨던 사례가 있습니다.

5. 입안이 헐면 베체트병이라는 말도 있던데요.

베체트병은 1937년 터키의 피부과 의사인 훌루시 베체트(Hulusi Behcet)가 처음으로 발표한 질환입니다. 이 병은 입안과 생식기 주변의 궤양 그리고 눈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피부염과 관절염 등이 병발할 수 있습니다. 베체트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근본 치료제는 따로 없고 증세에 따른 치료법이 현재로선 최선입니다. 베체트병은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경우부터 심한 포도막염이나 뇌,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침범하여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까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로 병을 키우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합병증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6. 구내염을 예방 또는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구강점막은 인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과 전투를 벌이는 최전방지대이므로 인체의 방어기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상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구강이 전신 건강의 거울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만약 공장에 충분한 원료를 투입했는데도 불구하고 생산품에 차질이 있다면 공장의 기계를 점검해 봐야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사람도 구강점막 세포라는 생산품에 불량이 나온다면 공장의 생산라인에 해당하는 내부적인 건강 상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청결한 구강위생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양치질을 부지런히 해주시고 물을 충분히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하며 혀로 염증부위를 건드리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상처를 자극하기 쉬운 마모도(磨耗度)가 높은 치약이라든가 담배, 알코올도 좋지 않습니다.

비타민과 엽산, 철분, 아연이 고루 함유된 채소나 과일, 육류 등을 섭취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쉽게 해볼 수 있는 가정요법이 혹시 있을까요?

예전엔 마땅한 약이나 연고를 구하기가 힘든 시절에 입안에 꿀을 바르는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이것이 다소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황백이란 약재가 있는데요, 이것을 가루내어 발라주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내염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다사랑한의원 최종호 원장님이었습니다.

[구내염] 2012.02.07 08:45 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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