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

2013. 7. 10. 17:33질병별 정보/오십견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증상은 ‘어깨의 통증’ 과 ‘운동 제한’ 으로 대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어깨 결림으로 시작되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유발되어 팔을 움직이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특히 만세 부르기 자세와 열중 쉬엇 자세가 곤란해지고 밤에 더 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혹시, 오십견과 혼동할 수 있는 질환이 있나요?

중년에 어깨가 아프면 무조건 오십견이라 자가 진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오십견이라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진찰을 해보면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파열로 판명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파열되는 질환으로 야구, 테니스, 골프처럼 팔을 많이 사용하거나 팔을 어깨 위로 들어올려 작업을 하는 경우에 많이 생기며, 팔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도 나이가 들어 힘줄이 약해져 파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는 통증이 극심하고, 팔을 마음대로 들 수 없다고 호소하므로 증상 자체는 오십견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의 파열로 환자 스스로는 팔을 들 수 없으나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잘 들어올려집니다. 그러나, 오십견의 경우에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들어 올리려해도 움직여지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