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공진단 하는데,, 과연 공진단은 무슨 효과가 있을까? 그리고, 공진단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2014. 6. 4. 13:15이것저것/공진단

공진단, 공진단 하는데,, 과연 공진단은 무슨 효과가 있을까? 그리고, 공진단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실제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는 좋은 약이지만 100% 모두가 확실한 효과를 느끼지는 못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으로 공진단이 필요없는 상황에 대해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진단은 보약입니다. 치료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치료해야 할 질병을 방치하고 그저 공진단만 복용하시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고질적인 비염이 있는 분들은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는 수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마땅히 우선 비염을 적절히 관리 또는 치료를 해주면 그 피로는 저절로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피로하니까 최고의 보약이라 불리는 공진단을 먹으면 효과를 볼 것이냐? 아마 기대 이하일 것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2. 공진단은 기성복이지 맞춤복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 효과에 한계가 있으며 당연히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생리가 고르지 않으면서 피부 트러블이 잦은 분이시라면 공진단보다는 조경종옥탕이 더욱 효과를 볼 것이며, 심한 스트레스로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분이시라면 귀비탕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결론!

 

따라서 공진단은

1. 우선적으로 치료해줘야 할 질병이 없고,

2. 또는 질병까지는 아니더라도 보강이 필요한 취약점이 딱히 없을 때

처방되는 것이 적합합니다.^^

 

공진단은 기본적으로 매우 좋은 보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그 유명세가 뒷밤침해주는 매우 안전한 처방이구요, 기억력 증진 효과와 심장질환의 예방 효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우황청심원처럼 환약(알약)의 형태로 되어 있어서 휴대 복용하기에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지요. 저도 가끔 복용하는데요, 매번 꽤 도움이 되어서 특히 피로회복에는 분명 좋은 효과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하는 것은,

아무리 좋은 약도 내 몸의 상황과 맞아떨어져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니, 좋은 약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몸을 잘 알아주는 신뢰할만한 의료인과 상의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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