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의원오십견] 오십견

2012. 9. 17. 15:50질병별 정보/오십견

 

오십견은 40~50대에 접어들면서 어깨가 아프면서 팔을 쓸 수 없는 병을 말하는 것으로,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견비통(肩臂痛)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오십대에 많이 생기는 병이라 하여 오십견이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오십견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원 인

한방에서는 오십견의 원인을 몸에 혈액을 돌려줄 원기가 약해진 까닭에 기혈순환이 안되어, 어혈·풍·한·습 등의 사기가 뭉쳐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남자보다 여자의 발병률이 높고 당뇨 환자, 냉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① 어깨가 무겁고 뻣뻣하다.

② 팔을 뒤로 젖힐 때 심한 통증이 있다.

③ 가만히 있어도 어깨통증이 있다.

④ 점점 팔의 활동범위가 좁아진다.


● 한방치료

 오십견의 가장 큰 원인은 습담과 어혈이기 때문에 기의 소통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한약을 써서 기와 혈을 보충해주고, 기혈의 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고, 침치료로 경락의 소통이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자주 어깨관절의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해 관절 움직임을 유지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