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2. 19:46ㆍ이것저것/기타
한약은 보약이므로 한약을 먹으면 암 덩어리가 더 커진다?
과연 진실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한약을 복용하여 암발생율이 증가했다는 조사자료나 논문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한약을 복용하여 암이 호전되는 조사결과나 논문은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꼭 논문이나 통계조사같은 것을 이야기 하기 전에 상식적으로 말이 되질 않습니다. 예를 들면, 율무, 대추, 생강, 도라지, 깻잎 등의 약재는 한약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밥상에서도 먹고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암환자는 도데체 무얼 먹으란 말입니까? 굶어 죽으란 말입니까?
그렇다면 어떤 의사들이 암환자에게 한약은 안된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환자분의 경과가 안 좋은 경우를 대비하여 면죄부로 써먹기 위하여
만약 환자분의 상태가 안 좋아진다면, 의사는 필시 혹시 한약 복용했냐고 물어볼 것이고, 만약 한약을 먹었다고 대답한다면 의사는 그게 악화된 원인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핑계거리로 삼을 것입니다.
2. 한의사를 질투하기 때문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자기는 힘들게 돈을 버는게 한의사들은 쉽게 큰 돈을 번다고 착각하여 괜히 훼방을 놓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바로 이웃나라 일본 의사가 책(한방 진료의 lesson)에 쓴 내용을 발췌하여 인용해보겠습니다.
"암치료에는 서양의료가 우선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보조요법으로서 한방치료를 병용하는 것은 삶의 질 향상에 아주 유용하다. ... 소시호탕을 복용하므로서 간암의 발생위험도가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래도 '한약은 암덩어리를 키운다' 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믿으십니까?
결론! 암 환자분께 한약의 투약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직접 진찰한 한의사가 판단할 일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에 대해 이렇게 구구절절이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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