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맞고 더 아픈 경우

2013. 3. 13. 11:37이것저것/유용한 정보!

침 맞고 더 아파요!?

 

 

1. 침 맞은 부위의 신경이 자극된 경우

침 맞은 곳 근처가 저리고 찌릿한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평소와는 다른 감각이 한동안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서도 이런 현상은 흔하게 있을 수 있는데, 대개 수 시간에서 수 일 내에 풀립니다. 대부분의 한의사들이 해부학적인 지식과 임상경험을 통하여 이런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침시술을 하지만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불편함이지, 어떤 후유증도 남기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2. 침 맞은 곳에 멍이 들었으면서 더 아픈 경우

심한 경우엔 멍울이 볼록하게 생기기도 합니다. 해당 부위의 모세혈관에서 미세한 출혈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도 주사 맞고나서도 흔하게 생기는 일입니다. 침을 놓을 때 큰 혈관은 피할 수 있습니다만 모세혈관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큰 혈관은 사람마다 공통적인 위치에 분포하지만 모세혈관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다들 코 하나 팔 두개인 것은 공통이지만, 누구는 다리에 털이 많고 누구는 팔뚝에 유독 털이 많은 것을 생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것도 보통 수시간에서 며칠 내로 없어집니다. 이것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3. 뭉쳐 있던 것이 풀리려고 더 아픈 경우

쥐가 날 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래동안 다리를 꼬고 앉아 있으면 다리가 슬슬 저려옵니다. 그럼 억지로라도 일어나서 다리를 움직여서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제 막 일어나려 할 때는 다리가 더 괴롭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참고 움직여주면 어느 순간 풀려나갑니다. 침으로 아픈 곳이 치료될 때도 이런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침 후 산통이라고 하여 막힌 경혈이 뚫리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는 현상으로 봅니다.

 

4.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 드러나는 경우

우리 인체는 문제가 있더라도 모두 통증을 발현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심하고 최근의 문제점들은 통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덜하고 오래된 문제점들은 통증을 은근히 숨기는 경향을 보입니다. 전자를 활성화된 압통점, 후자를 비활성의 잠재적인 압통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인체는 활성화된 문제를 제거하면 그 직후에 잠재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하필 잠재적인 문제점의 부위가 최근의 활성화되었던 문제점의 부위와 바짝 붙어 있다면 환자분의 입장에서는 침 맞고 더 아프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추가적인 치료를 통하여 더욱 좋아지시게 됩니다.

 

진료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7시반(7시까지 접수)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1시반(1시까지 접수)
일요일, 공휴일: 휴진
점심시간: 1시 반- 2시 반(1시까지 접수)

오시는 길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22 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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